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도시 오데사를 조만간 공격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우크라이나 전황을 살펴보면 러시아는 크름반도를 통해 헤르손을 장악한 데 이어 헤르손 위쪽의 자포리자 원전을 손에 넣었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쪽의 체르노빌 원전 통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양측의 휴전협정은 종잇조각이 됐습니다.
민간인이 대피할 동안 휴전하기로 했던 남부 마리우폴에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어져 이틀째 탈출이 무산됐고, 반대편에 자리한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 도시인 오데사로는 러시아군이 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흑해 연안 요충지 헤르손과 아조프해의 핵심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 이어 오데사까지 손에 넣으면 우크라이나의 해상 교통·무역로는 사실상 모두 막히는 셈이 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현지 시각 7일 3차 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군사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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